진단 키트 관련주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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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키트 관련주 코로나

ppabbp 2020. 5. 5. 11:22

진단 키트 관련주 코로나

오늘은 FDA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진단 키트 관련주를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요즘 뉴스 등에서 보면 진단 키트 관련주 수출용 허가 완료 등으로 기사가 많이 나오는데요.

사실 KFDA(한국 식약처) 수출용 허가는 국내용 허가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는 간편한 절차에 해당합니다. (물론 수출용 허가 자체가 간단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미국에서 FDA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기업 위주로 진단 키트 관련주를 소개하겠습니다.

대부분의 회사에서 RT-PCR 방법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무조건 PCR이라고 해서 정확도가 100%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느 유전자를 타깃하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씨젠

씨젠은 유전자 분석 상품, 유전자 진단 관련 시약 및 기기 개발을 주사업목적으로 2000년에 설립되었으며 2010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회사입니다.

타깃하는 유전자만 증폭시켜 질병의 다양한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유전자 증폭 시약을 만드는 회사인데요. 최근 씨젠에서는 작년 대비 5배 이상 정규직을 늘리기도 했습니다.

미국 FDA 긴급승인을 받은 바 있습니다.

2. 랩지노믹스

랩지노믹스 역시 씨젠과 마찬가지로 미국 FDA 긴급승인을 받은 바 있습니다.

랩지노믹스는 5월 1일 FDA 홈페이지를 통해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사실을 공표한 바 있는데, 이 제품도 실시간 유전자 증폭 방식입니다.

랩지노믹스의 코로나19 진단키트는 환자 검체 속에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물질(RNA)을 증폭해, 이들 중 3개의 목표유전자를 통해 감염 여부를 진단하게 됩니다.

3. 오상헬스케어

오상헬스케어 역시 미국 FDA에서 긴급사용승인을 받았습니다. 식약처 수출허가도 받았고 미국뿐만 아니라 30여 개 나라에 진단키트를 공급 중입니다.

이 회사는 오상자이엘에서 인수한 걸로 기억하는데 정확하지 않아서 나중에 좀 찾아봐야겠습니다.

특히 오상헬스케어 제품의 경우는, 2개 유전자가 아닌 3개 유전자를 검출할 수 있어서 정확도(실제 양성 중 진짜 양성을 걸러내는 비율로 즉 민감도라고 합니다.)가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